고양이들은 자신들의 시야에 보이지가 않는데 무엇인가,

자신들의 몸에 닿여있는 것 같으면 아주 불안해한다죠.

워낙 몸이 유연해서 대부분의 신체는 다 볼 수 있지만...

머리위는 보지 못하는 냥이들.

이걸 노리고 녀석의 머리 위에다가 무엇인가를 올린다면?!

이렇게 !!!

화들짝 놀래버린답니다.

진짜 무슨 대공황 상태에 빠져버린 것 같네요.

귀여웡.

오늘 자고일어나니까 완전 컨디션이 꽝이네요.

일단 속이 이상함.

소화가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위가 따끔따끔한 그런 증상?!

위염 !!!

이것때문에 내가 일전에 엄청 고생했었는데...흐앙...

거기다가 허리도 엄청 쑤시고 아프다.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허리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고 함.

이거 세트메뉴를 얻어걸린 것인가?!?!

괴롭다.

그리고 하필 오늘따라 먹고싶은 것도 더럽게 많다.

또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