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경제관련한 용어들 중에서 자주 나오는 디플레이션.
이것은 경제 전반적인 물가수준이 장기간 하락하는 현상을 뜻하며, 그 요인으로는 재정지출 축소, 경기과열이나 인플레이션 억제정책 등등, 시장에 돈이 원활히 돌아가지 않는 원인에 따른 것입니다.
짧게 디플레라고도 하며, 인플레이션의 대응어로 쓰였으나, 이후 양자개념의 대상성이 상실되어 산출량 저하, 경제활동 침체, 실업증가 등을 의미하게 되었죠.
1920년대까지 각국들은 금본위제도 유지에 힘써 적절한 통화량을 항상 금보유량과 결부시켰는데 1차대전 중, 불환지폐 남발에 의해 금본위제로부터 이탈이 불가피해진 나라들이 금본위제로 복귀키 위해 통화량 감소, 재정지출 축소, 수요억제 등으로 물가인하정책 실시 중, 디플레이션을 초래했답니다.
그후로 각국은 관리토화제도로 이행함에 항상적인 인플레이션 경향이 짙어져 물가 임금은 수요가 감퇴해도 쉽게 하락치않는, 가격 하방경직성 등에 의해 고전적 디플레이션 개념은 변용되, 인플레이션과 대립각을 곤두세우진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오히려 경기과열이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책적으로 실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공정이율 인상, 중앙은행 대출 억제 회수 공개시장조작 등을 중점으로 디플레이션 정책에 의해 현금통화 유통량 감소와 이에 수반된 은행대출 축소, 예금통화량 감소 등이 있겠습니다.
또한 신용긴축에 의해 기업활동이 위축되 물가하락, 실업증가를 초래함으로써, 불황으로 전화될 가능성도 있는데 이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저지하는 것이 디스인플레이션 이라고 하며, 이는 2차대전 이후 각국이 취한 경제정책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