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들이 심각해진 자국 경제상황때문에 값비싼 고기류의 소비가 확 줄었다고 합니다.
그대신에 저렴한 감자가 많이 소비되고 있다는데요.
당국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몇년간 러시아인들의 식생활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고기나 생선, 유제품 등을 적게 섭취하고 감자나 채소 등을 많이 소비하고있다죠.
작년 러시아인들의 육류소비는 2013년 대비 1인당 년간 2kg 줄었고, 생선의 경우 5kg, 유제품은 9kg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감자의 소비량은 1인당 연 1kg 늘었다는데, 감자의 무게와 양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늘어난 양이라 할 수 있죠.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제재 및 국제 저유가 등의 여파는 여전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