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온가족이 시골에 사시는 친척네를 방문하였습니다.
집안 잔치때문에 간 것인데 정말 시골동네라서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뭐랄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더군요.
그렇게 맛있는거 먹고 동네구경을 살살 하고 있는데 그 동네 시골꼬마들이 우르르 모여서 노는게 흥미로웠습니다.
고무 튕구기, 딱지치기, 구슬놀이 같은 것을 하다가 이후에는 술래잡기 같은 것과 숨바꼭질도 하던데 옛날 놀이들을 즐겁게 하는걸 보니 내 맘도 푸근.
시대가 변했지만 아직 시골같이 떄묻지 않은 곳엔 옛놀이들을 하는 빈도가 많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