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하면 생각나는 동물 중에 하나인 코알라.
그런데 이 코알라가 도시화 및 기후변화, 개간 개발사업 등으로 크게 줄어서 많은 지역에서 멸종위기에 쳐해있다고 합니다.
세계자연기금 호주지부는 20년새에 코알라 개체수가 80퍼센트 감소하는 놀라운 사실을 지적했는데 코알라들이 주로 서식하던 지역들에서 벌목관련법이 완화되며 개간사업, 광산개발 등이 활발해지자 그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버린 것.
또한 자신들이 운영하는 야생동물병원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코알라 323마리가 실려왔지만 이중 1/4 만이 살아남아 다시 야생으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병원에 실려온 애들은 대부분 교통사고 및 개의 공격을 받은 경우라는데 이것은 서식지 파괴란 측면과 굉장히 연관있는 부분이죠.
호주 코알라재단 측은 야생코알라 숫자가 10만마리 이하 수준이라고 판단하던데, 호주당국이 취약종에 대한 보호대책을 잘 강구하였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