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부산의 송도해수욕장에 아주 눈길을 끌만한 시설물이 구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라는 송도에 새로 생긴 해상케이블카가 그것인데요.
29년만에 복원한 해상케이블카는 시범운영 등을 거쳐서 개통이 시작되었고 과거 몇백미터만 다니던 케이블카에서 현재는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킬로미터 구간을 운행하는 대형 케이블카로 변신했답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송도의 빼어난 조망을 최대 86미터 높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데 암남공원, 국가지질공원, 남항, 영도 등등을 너머 맑은 날에는 저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하네요.
이같은 케이블카는 일반버전과 바닥이 투명해서 아래쪽을 볼 수 있는 버전도 있다고 하는데 물론 가격대는 투명한 케이블카가 더 비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