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국 프로축구 클럽이 프랑스 리게앙,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라베치를 영입키 위해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적료로는 1,500만 유로, 선수 연봉으로는 700만 유로를 제시했다는데요.
PSG 구단측은 오퍼를 수락했다는데 라베치가 단칼에 이적요청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라베치는 PSG에서 주전자리를 잡지 못해 이적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중국리그는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오직 세리에A의 인터밀란으로 갈 것만을 고집 중이라고 하네요.
특히나 라베치는 PSG와 계약기간이 올 여름까지인지라 PSG 측은 이적료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선수가 날려서 빡쳤고, 그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인터밀란의 모든 이적제의를 거절하고 있다 합니다.
뭐 그렇게 한들, 올시즌만 끝나면 자유계약 상태가 되어 인터밀란으로 갈 수 있는 라베치...그건그렇고 6개월 계약기간 남은 선수에게 1,500만 유로나 질러버리는 중국클럽의 자금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